[추천] [매력적인 연사] 정호승&정재찬, 시를 통해 만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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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 감성적인 시를 전하는 연사 두 분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를 통해 인생,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두 연사님의 강연을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 정호승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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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은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4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인입니다.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의 유명 시집을 출간 하였으며, 특히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의 시와 함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용기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도 함께 진행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인생길에는 반드시 어두운 밤이 있습니다. 질병이라는 밤, 이별이라는 밤, 좌절이라는 밤, 가난이라는 밤 등등 

인간의 수만큼이나 밤의 수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밤을 애써 피해왔습니다. 가능한 한 인생에는 밤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왔습니다. 그러나 밤이 오지 않으면 별이 뜨지 않습니다. 별이 뜨지 않는 인생이란 죽은 인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누구도 밤을 맞이하지 않고서는 별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밤을 지나지 않고서는 새벽에 다다를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꽃도 밤이 없으면 아름답게 피어날 수 없습니다. 

이른 아침에 활짝 피어난 꽃은 어두운 밤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봄에 꽃을 피우는 꽃나무도 겨울이 있었기 때문에 꽃을 피웁니다.


- 저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중에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정재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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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시인은 시인이자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집필하고 국어교육에 대해 가르쳐온 정재찬 교수님의 수업 방식은 조금 특별한데요, 답을 말하기보다 시를 사랑하는 법, 시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십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저서를 통해  시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강연을 함께 진행해주고 계십니다.

 

 

 

 

  

정 교수는 "문학교육의 목표는 '문학 아마추어'를 양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추어는 '서툰 사람'이 아니라 '애호가'다. 학생들은 고난도 게임도 밤을 꼴딱새워 끝내 다음단계로

넘어가곤 한다. 그들은 게임 애호가이며, 애호가는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시를 좋아하게 만들면, 어려운 현대시를 읽는 데도 도전할 것이다.


이는 '문학의 대중화'가 아니라 '대중의 문학화'를 지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결된다.

그는 "문학이 있어 문학교육이 있는게 아니라 문학교육이 있어 문학이 존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문학과 문학교육이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면, '문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경향신문 <저자와의 대회-'시를 잊은 그대에게' 펴낸 정재찬 한양대 교수> 인터뷰 중에서




여기까지 시인이자 의미있는 강연을 들려주시는 연사 두 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바쁜 일상에 책 읽는 것을 잊어버렸던 사람도 한 권쯤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는 가을,
두 분의 시집을 읽어보시거나, 강연을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컨텐츠기획_에이전시 노지우 매니저 (purple@allthatspea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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