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영상리뷰] 세바시 이정동 교수 강연 <축적의 시간, 능력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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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시간, 능력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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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은 "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이라는 저서를 통해, 우리에게 더 많이 소개된 서울대 이정동 교수님의 강연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기술혁신" 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우주 멀리 로켓을 쏘아올린다던지,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움직인다던지 하는 대단한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막상 기술 혁신이라는 것은 엄청 대단한 것이라기 보다는 도전하면 어디서나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정동 교수님께서는 놀라운 기술혁신에 대한 환상, 고정관념, 착각을 하나하나 깨 나가는 것이 본인의 소명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요. 지금 드는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던 기술혁신의 착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의지로 만들어낸 풍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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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와있는 풍력발전기 위에 서 있는 친구는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 말라위의 청년 "윌리엄 캄쾀바"라고 합니다.

이 청년은 돈이 없어, 14살 어린 나이에 중학교를 중퇴하게 되고, 발전기에 대한 책을 읽으며 독학 및 시행착오를 거쳐 발전기를 만들어내게 되는데요.

이 이야기가 TED를 통해 나오게 되고, 그의 책이 만들어지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우리나라에까지 번역서가 나왔다고 하죠.

이 이야기 정말 감동스럽지 않습니까?

이런 놀라운 비전과 의지를 통해, 발전기를 만들어낸 "윌리엄 캄쾀바" 의 사례는 정말 대단합니다.

헌데, 그 친구가 만들어낸 풍력발전기는 왜이리도 허술한 걸까요?

우리가 기존에 갖고있던 선입견에 따르면 기술혁신이란 굉장한 뭔가를 발명해야 하는데, 폐차장에서 얻은 재료로 만들어낸 이 발전기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답은 너무나도 뻔합니다.

"윌리엄 캄쾀바"가 풍력발전기를 만들어낼 때, 전기가 무엇인지도, 그에 필요한 재료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그저 전기를 만들어내는 목표를 갖고 재료에 상관없이 만들게 된 것이죠.

그래서 발전기는 만들어냈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웠던 것입니다.

 

 

 

 

황당한 상상으로 만들어진 로켓 - SPACE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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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캄쾀바" 사례와는 또 다른 기술혁신 사례가 있어 들려 드립니다.

여러분 로켓 발사 영상을 보신 적 있나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단엔진은 추진력을 더해주고 버려져 바다로 빠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버려진 엔진을 수거해서 폐기하게 되죠.

하지만 이 엔진을 재활용해보자 라고 생각한 이가 있습니다.

이 놀라운 혁신을 만들어낸 "일론 모스크"는 PAYPAL 결제서비스를 만든 사람으로 로켓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이런 놀라운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기에는 부족했기에,

주변에 수십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고수들에게 함께 하자고 요청하면서 그저 황당했던 상상이 실제적으로 굉장한 로켓으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세상을 바꿀 놀라운 혁신은 능력자들이 가득한 곳에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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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X는 바로 세상을 바꿀 놀라운 혁신이었습니다.

기존 생각의 틀을 깨고, 그동안 폐기했던 엔진을 재활용한다 라는 새로운 발상을 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 혁신은 이 아이디어를 가진 "일론 모스크" 주변에 로켓에 높은 관심을 갖고, 실무에서 다수 경력을 갖춘 고수가 있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답니다.

바로 이렇게 임팩트있는 혁신은 온몸에 시행착오를 거친 고수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많이 아는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일론 모스크와 같이 대단한 사람들은 혼자 이러한 혁신을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주변에 시행착오를 거친 사람이 있었고, 그들과 손을 잡고 능력자와 덕후들이 할 수 있는 도전을 했기 때문이죠.

이처럼 축적의 시간을 갖춘 능력자들이 있어야만 이러한 새로운 기술혁신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축적의 시간, 능력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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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하라고 등떠미는 세상 속에서 단순히 도전의식만으로 도전하기에는 임팩트 있는 혁신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도전은 마음과 의지의 문제이지만, 내 주변에 축적된 시간을 가진 고수들이 많이 있는가 라는 환경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모든 시행착오와 실패를 경험해 나가는 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능력자들이 가득한 곳이 바로 기술 선진국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또한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세상을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이죠. ​우리 나라는 순환 보직이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능력자를 만들어내기 어렵죠. 한 분야의 능력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 시스템적인 구조혁신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개개인의 노력,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협업, 그리고 사회 구조적으로 시스템 개선이 이뤄진다면 조금 더 혁신을 이루는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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