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입니다.
오늘은 우리를 즐거운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주실 두 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채사장 작가님과 정여울 작가님 인데요.
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그리고 나만의 독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두 연사님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들으러 가 보실까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작가
채사장은 최고 인기 팟캐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로,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대중에게 간단하게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하루 한 권씩 책을 읽다시피 했다. 그 덕에 문학과 철학, 종교부터 서양미술과 현대물리학을 거쳐 역사, 사회, 경제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편력을 얻게 되었고, 이는 현재 사람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반이 되었다. 대화와 소통에 필요한 교양, 인문학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를 통해서도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불편한 지식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필수 교양> 등이 있다.
Q. 추천하고 싶은 독서 방법은?
A. 도서관에서 정말 많이 읽었는데, 저는 불편하게 하는 책 중심으로 많이 읽었어요. 자기가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소재만 따라가면 금방 싫증이 났어요. 예를 들어서, 저는 학생 운동권이 다 죽은 시절에 학교를 다녔는데, 그래서인지 ≪공산당 선언≫같은 책은 제목만으로도 저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불편함을 꾹 참고 읽어보니까 내적 논리가 굉장히 탄탄해요. 그렇게 마르크스에 관심이 생겼죠. 어떤 책이 불편한지는 누구나 스스로 알고 있어요. 불편함을 느끼면 그 책을 읽으시면 돼요.
인문학을 통한 자아 성찰의 여행 : 정여울 작가
정여울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에세이와 《마음의 서재》,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등 고전 및 문학 관련 인문서를 출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한겨레]에 ‘내 마음속의 도서관’을 연재하고, KBS1라디오 [책 읽는 밤]의 ‘마음의 서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년이 넘도록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장 열심히 한 일은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특히 매년 조금씩 다른 테마를 정해 유럽의 구석구석을 산책하면서 ‘행복하게 길을 잃는 법’을 배웠다. 좀처럼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여행, 우연으로 인해 더욱 깊고 아름다워진 여행을 통해 삶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글쓰기의 자양분을 얻어오고 있다.
주요 강연주제로는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길>, <정여울의 읽기와 쓰기> 등이 있다.
고전 읽기로 찾은 내 안의 멘토
저는 대학원도 남들보다 오래 다녀서 학창 시절이 참 길었는데, 그 시간이 다 끝나고 난 다음에 엄청난 공황 상태에 빠졌어요. 너무 오랫동안 학생으로 살다 보니까, 학생이 아닌 저 자신을 생각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이제 나는 학생이 아닌데 누가 나를 이끌어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내 내면의 현자를 내가 찾아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비로소 고전이 저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주기 시작했어요.
굉장히 외로울 때, 정말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을 것 같을 때, 고전을 읽어보세요. 고전은 위대한 고인과의 대화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내 안의 멘토를 찾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네이버책 <정여울의 서재는 알에서 깨어나는 공간이다> 중에서
이상으로, 채사장, 정여울 연사님과 함께 독서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요.
꾸준한 독서는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내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킨다고 하니
두 연사님의 이야기에 힘입어 흥미로운 독서의 세계에 재미를 붙여보시는 것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인문학/독서/교양/자기계발 등의 명강의가 궁금하시다면
저희 올댓스피커를 통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