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소비자 물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면 금리를 인하해도 문제가 없으나, 한국은행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로 낮췄는데요.
이는 굉장히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으며, 성장률 전망이 좋지 않음에 따라 우리나라 내수경기가 어렵다는 사실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 (중략)
다만, 기준 금리를 팍팍 내리기 어려운 몇가지 또 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선진국인 미국 같은 케이스는 방금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경제 성장과 소비자 물가만 확인해서 금리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국처럼 선진 통화, 즉 기축 통화가 아닌 원화를 가지고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경제 성장과 소비자 물가 뿐만 아니라
금융 안정이라는 요인을 또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