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 작가] 한국기업평가 초청 특강


인문학과 몸 그 행복한 마주침 : 글쓰기와 휴테크

영국계 신용평가회사인 Fitch Ratings가 대부분 출자한 국내 최대의 신용평가회사인 '한국기업평가'에서 지난 7월 16일 인문학 강연의 대표주자 고미숙 작가님을 모시고 '인문학과 몸, 그 행복한 마주침 : 글쓰기와 휴테크'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인문학 강연을 들려주셨습니다.



모두가 공감하듯이 우리는 잘 쉬어야 합니다.
운동과 같이 땀을 흘리고 노폐물을 배출할 수도 있지만, 역시 최고의휴식은 잘 자는 것 입니다. 그러나 고미숙 선생님께서 우리는 휴식에는 야박한 편이라고 하세요. 더 많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문화나 생각은 휴식에 대한 가치를 평가 절하합니다. 그렇기에 후에 몸이나 마음이 망가지고 나서야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고요.


진정한 휴식의 의미

우리는 휴식이라고 하는 것도 여행과 큰 쾌락만이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일상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여행이나 다른 쾌락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일과 휴식의 분리가 아닌 통합이 되어야 합니다. 즉 일을 할 때도 쉴 때도 일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일과 휴식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면 인간은 소외를 느끼고 외로워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스트레스는 주동적인 것이 아니라 수동적일 때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 때 몸과 마음이 소외를 느끼고 어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소외와 불안이 있으면 성공은 더 큰 불안을 낳고 성취는 더 큰 욕망을 부릅니다. 어떠한 일을 할 때 수동적으로 오너쉽이 없다면 항상 타성에 젖고 처지게 되는 것이죠.

어렵고 힘들 때 이것만 끝내면, 이라는 생각은 결국 나를 소외와 불안으로 밀어 넣어 나를 파멸하는 것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회사를 돌아보지도 않는 이유는 그러한데에 있다고 합니다.

배움과 학습의 중요성

그렇기에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는 배움의 즐거움과 학습의 발전감이 필요하다고 하세요.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를 합치시키면 원심력과 탄력성을 가지게 된다고요.
몸과 자본에 대한 갈망의 에너지를 사회와 인류에 대한 이해와 학습에 사용한다면 무한히 자유롭고 즐거울 것입니다.


어려워 보였던 주제와는 달리 시종일관 웃으면서 즐겁게 들었던 강연이었습니다.
인문학이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학문으로만 생각하였는데, 우리 삶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인문학 책 한 권을 구입할까 합니다.
여러분도 오늘 저녁은 인문학과 함께 해보심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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