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강연영상리뷰] 이욱정 PD 강연 <오늘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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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정은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요리인류]를 기획하고 연출했으며, [요리인류 키친]은 프로듀싱 및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학위를,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에서 퀴즈쇼, 게임, 오락프로그램 등을 제작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은 후, [추적 60분], [한국 사회를 말한다] 등의 시사 프로그램과 [8.15의 기억] 등의 특집물을 제작했다. 글로벌 대기획 [요리인류]의 제작을 앞두고 런던의 르 코르동 블뢰로 요리유학을 떠나 최고급 과정을 수료한 이력도 있다. 2년여에 걸쳐 10개국을 누비며 제작한 [누들로드] 시리즈로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요리인류]로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쿡쿡》, 《누들로드》 등이 있다.
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입니다. 오늘은 이욱정 PD님께서 진행하신 <오늘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요?>라는 강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욱정 PD님은 음식다큐 제작 및 진행을 맡으신 걸로 유명하시기도 하죠. 예전에는 빵과 국수와 같은 음식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최근에는 치킨, 반찬,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에도 많은 관심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이욱정 PD님의 강연, 함께 들어볼까요? 집밥! 하면 무슨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집은 인류의 생활공간입니다. 집밥을 생각하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먼저 드시나요? 포근함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이욱정 PD님은 인류의 생활공간이라고 판단되는 유적에는 세가지의 특징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욱정 PD님께서는 포근함이 느껴지는 집은 바로 밥을 준비하고 짓고 나누어 먹은 공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음식에 관계가 되어있는 이러한 흔적과 포근함은 수십만년이 된 인류의 역사와 관계되어 있기도 한데요. 그러나 외식의 문화는 얼마 되지 않은 최근의 역사라고 이욱정 PD님은 말씀하십니다. 외식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로마의 L자형 테이블이라고 합니다. 간이식당으로 사용되었던 테이블이라고 하는데요. 뜨거운 음식을 파는 장소라는 뜻의 포디움으로 외식과 문명의 문화가 시작된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식을 하는 것은 도시의 일부 주민의 경험이었다고 하네요. 따라서 인류는 집밥만 먹으며 살아온 셈이죠! 그러나 최근 의식과 식탁을 지배하던 집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1세기, 혼밥의 역사가 도래하다 이욱정 PD님은 먹방 컨텐츠가 혼밥이 집밥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먹방이 유행하는 현상을 유명한 외국 잡지에서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는데요. 그러나 이욱정 PD님은 먹방 열풍에 대해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식사는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하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씀하시며 타인과 행복하게 공유가 가능한 욕구이기에 가능한 컨텐츠의 유행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식욕은 공유가 가능한 욕구이며 함께 했을 때 충족되는 욕망이겠지요. 왜 그럴까요? 인류는 수십만년동안 밥을 혼자 먹은 기억이 없기 때문이죠! 원초적인 안정감을 주는 식사가 사라진다면? 최근의 한 연구결과에서는 가족과 저녁을 많이 먹는 청소년이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나 식사를 함께 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저녁 6시 30분, 가족과의 식사를 빼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자신의 스트레스와 아버지와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식사시간에 해내온 것이지요. 그렇다면 집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욱정 PD님은 더 이상 집밥을 어머니가 만들어 준 따뜻한 음식이 아닐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연히 기술과 산업이 발전하면서 음식 전문가,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 만들 수밖에 없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고 주방이 사라질까요? 그것은 아닐 것이라 이욱정 PD님은 말씀하십니다. 평소에는 간편한 식사를 하되 가사노동이 사라지면서 주말에는 특별한 작은 축제인 집밥요리가 시작되는 것이죠! 이제 집밥의 가치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욱정 PD님은 집밥의 가치는 음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경험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뭐냐고 많은 사람들이 PD님께 물어본다고 하시는데요. 그러면 항상 PD님은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과 함께 먹는 음식" 이욱정 PD님의 강연을 통해 함께 나누는 식사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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