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연사지식창고] 임상심리학자 최기홍 교수님의 저서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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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홍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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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홍 교수는 임상심리학자이다. 음악에 대해 관심이 많아 슈베르트가 겪었던 마음의 고통을 공감하며 심리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대학 떄는 정신재활기관에서 봉사하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최기홍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 병원에서 연구과학자로 일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며 학생 상담 센터장과 고려대학교 문과부설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 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아프다 아프다 하지 못하면>, <임상심리사 수험서 2급>, <정신장애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인지재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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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억누르면 억누를 수록 더 고통스러워지는 게 감정입니다. 왜냐하면 감정은 굉장히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 메시지가 우리에게 전달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감정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신이 우리를 이렇게 창조했든, 우리가 생존을 위해 여기에 적응해 왔든, 우리의 감정은 이렇게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감정이 통제해야 할 대상이었다면, 우리는 적응과 생존의 과정 속에서 어떤 감정도 갖지 않은 존재가 되었을 겁니다. 

—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내용 中에서

이 책은 고려대학교의 인기 교양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인 최기홍 교수가 '감정과 삶'이라는 제목으로 개설한 수업을 글로 옮겼다. 최기홍 교수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부정적인 감정에도 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보듬고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감정이 존재하는 이유와 감정이 어려운 이유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우리와 가깝지만 어려운 감정들을 하나씩 살펴 나간다. 슬픔, 화, 두려움처럼 듣기만 해도 꺼림찍한 감정들은 물론 기쁨, 만족, 배려와 같은 훈훈한 감정들도 하나 둘 허물을 벗는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보듬는 방법으로서 자신이 직접 고안한 'AWESOME' 전략을 제시한다. 우리가 감정을 알아차리고, 고통스러운 대상을 마주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이 전하는 메세지와 가치를 구체화하고 여기서 찾은 목적과 가치에 맞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 삽입한 '리히 박사의 정서도식척도'로 자신이 경험한 감정을 돌아볼 것을 권한다. 결국 이 한 권의 책으로 우리가 감정을 알고, '나'를 이해하는 것이 저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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