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연사지식창고] 작가 오찬호님의 저서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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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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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는 1978년에 태어났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며 작가, 사회학연구자로 활동중이다. 그는 '그런다고 사회가 변하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나쁘게 변해왔다고 믿는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체념과 순응이 만들어낸 괴기한 일상을 관찰하고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살고 있다. 시민이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체며, 좋은 부모란 자녀를 시민으로 키우는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연재에서는 0세부터 12세 사이의 자녀를 둔 한국의 부모들이 '과연 자녀를 시민으로 키우는' 육아를 하는지를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병든 사회를 치유할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내 삶도 병들지 않게 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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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오작동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도 단단한 사회적 진단  

 

 

직장인 K는 점심시간마다 꽃피는 정치 이야기 중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에 한 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구 정권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남자 직원들 사이에서 “결혼을 안 한 여자라서 모성애가 없다”, “여자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갔기 때문이다. K는 비혼을 폄하하는 여성 혐오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하자 서늘한 분위기와 함께 돌아오는 대답은 이랬다. 


“뭘 또 그렇게까지. 예민하기는…….”




모태솔로 S는 20대 후반이 되도록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연애를 해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반복된 실패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졌다며 TV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조언을 구한다. 옷 잘 입고 인맥 넓고 자칭 멘토라고 불리는 연예인은 이렇게 조언한다. 


“일단, 미용실에 가세요. 


외모 가꾸는 데 돈 아낄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취업 준비생 L은 밤낮 없이 스펙 쌓기에 열중한다. 자기계발 한다고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하며 능력을 쌓고 있지만, 나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정신을 차려보니 뭘 계발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열심히 계발만 하고 있다. ‘최고, 최대, 최초’를 지향하며 더 독해지기를 권하는 삶에 의구심을 품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이렇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딱 한 걸음만 떨어져서 보면 말도 안 되는 생각과 행동을 타인을 향해 할 수 있는 용기, 이것이 혐오다. 그럴 만한 이유를 상대를 가려서 주장하는 사람, 혹시 당신 아닌가?”




— 본문 내용 中에서 

 

 

 

 

이상한 뜨거움으로 무장한 채 남을 괴롭히며 사는 사람들로 넘치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회현상에 대한 예리한 진단과 그 원인을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사는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천적 대안을 담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실천 인문학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사회학자 오찬호가 이 책에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키워드 삼아 한국사회의 일상을 분석하여 간단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사회학자 오찬호의 감정 오작동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실천 인문학

 

 

“예민하게 왜 이래?”, “뭘 또 그렇게까지”, “좋은 게 좋은 거지”……. 아니오,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진격의 대학교》로 괴물이 된 20대, 기업의 노예가 된 한국 대학의 자화상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데 이어,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로 여성 비하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한국 남자들의 민낯을 파헤쳐온 사회학자 오찬호가 이번에는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키워드 삼아 한국사회의 일상을 분석한다.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는 “우리 사회는 뜨거울 때 차갑고 차가울 때 뜨거운 게 문제”라는 통찰을 토대로 일상에 만연한 혐오와 폭력, 강박과 차별의 일상을 낱낱이 파헤치며 지금, 한국사회는 하나도 괜찮지 않다고 진단한다. 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혐오, 노키즈존, 맘충, 사회적 약자와 성 역할에 대한 편견 등 각각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이 문제들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 기준을 제시한다. 또 저자는 우리가 상식처럼 여기던 편견들을 속속들이 들춰보고 우리가 얼마나 낯 뜨거운 줄 모르고 ‘괜찮다’하고 말하는지 얼굴 빨개질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해법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인문사회학 도서들은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분석하는 데에서 그쳤다면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통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천적 대안을 담은 최초의 ‘실천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간되었던 사회학 도서들은 대부분 사회현상에 대한 예리한 진단과 그 원인을 분석하여 제시하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는 사회문제를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사는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천적 대안을 담은 최초의 ‘실천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 즉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이기에’ 가져야 하는 상식의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아닌 건 아닌 거’, 이 간단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는 총 3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만>에서는 얼굴 빨개져야 할 타이밍에 당당한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담았다. 내 집이니까 쿵쾅거려도 내 집이니까 괜찮다 주장하는 사람들, ‘뚱뚱한 돼지녀’, ‘뒤룩뒤룩 살찐남’ 등의 표현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며 살찐 사람들을 혐오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 아이 없는 쾌적한 공간을 이용한 권리를 주장하며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어른들, 사는 대로 생각하며 사는 대한민국의 꼰대들, 가사노동 및 경제활동에서 일어나는 양성불평등을 단편적으로만 바라보는 남자들 등 얼굴이 뜨거워져야 하는 순간에 당당한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부끄러움을 제대로 느끼는 사람은 성장한다”고 이야기한다. 무결점의 인간이어서가 아니라 과오를 줄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좋은 사회를 희망한다면, 행복한 ‘내일’을 원한다면, 자신이 다른 이의 존엄성을 뭉개고 있는 ‘오늘’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책은 과연 효과가 대단한 진짜 자기계발서라 할 만하다. 

 

 

 

 

 

네티즌 리뷰

 

 

하나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괜찮지 않다면 괜찮게 만들어보자며 다독여주어 고맙습니다. 

집단 속에서 개인의 감정과 가치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 추천도서!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네이버 블로그‘yesi_' 님

 

 

사회학에 굶주린 사람처럼 허겁지겁 읽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서 다 주워 담을 수가 없었지만... 

삶을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바른 관점을 가지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nyyii’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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