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올댓스피커_칼럼] 박종하 창의력 컨설턴트 <편안한 안락지대를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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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성적이 평범한 아이의 차이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보이는 반면, 평범한 아이들은 자신이 아는 것을 공부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는 것이다. 사실, 공부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르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은 불편하다. 아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마음 편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불편한 시간을 잘 견디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아이들의 공부만이 아닌 성인인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자신이 잘 아는 것 편안한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는 것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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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1만시간의 법칙을 말한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1만시간의 법칙에 대한 초기연구를 했던 저명한 심리학자인 안데르스 에릭슨은 ‘1만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기계적인 노력으로 1만 시간을 투입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가령, 탁구를 친다면 그냥 별생각 없이 10시간 탁구를 치는 것과 5시간 탁구를 쳐도 의식적으로 2시간 정도 탁구를 치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을 더 연습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 2시간 정도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집중 연습하고 1시간 정도 탁구를 다시 쳐보는 것을 비교해보자. 별생각 없이 10시간 탁구를 치는 것보다는 의식적으로 5시간 탁구를 치는 것이 탁구 실력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시간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는 2시간이다.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연습하는 불편한 시간을 갖는 것이 연습에서는 중요하다. 컴포트 존(comfort zone)이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 기온이나 바람 등이 아주 적당해서 우리 몸이 편안함을 느끼는 안락지대와 같은 익숙하고 편안한 상태를 의미한다. 에릭슨 교수는 의식적인 노력에서 중요한 것은 편안하고 익숙한 컴포트 존을 벗어나서 스스로 어려운 상태까지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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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무엇을 했어도 더 많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컴포트 존을 벗어나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편안하고 익숙한 컴포트 존은 기존의 방법,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 그리고 고정관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컴포트 존을 벗어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다. “더 열심히가 아니라, 조금 다르게”하는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만물은 수로 이루어졌다고 믿었다. 그에게 수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철학이었고, 종교였다. 그런데, 사실 그가 믿었던 수는 유리수였다. 그는 유리수까지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세상이 정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유리수로 모든 것이 다 표현된다고 믿었다. 그런데, 그에게 와 같은 무리수가 나타난 것이다. 무리수의 발견은 더 큰 수학으로 그를 인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불편했던 무리수를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무리수를 발견한 제자를 죽였다. 반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리차드 파인만은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미적분을 배울 때, 1번 미분하고 2번 미분하는 것을 배우면서 스스로 “1/2번 미분하는 것은 어떤 걸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불편한 것이었다. 그를 컴포트 존 밖으로 스스로 밀어버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때 다양한 생각을 했고, 그 당시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중요한 연구에 적용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편안한 훈련만 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더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불편해도 조금은 두려워도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고 도전하는 것이 진짜 성과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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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컴포트 존을 벗어나는 것은 분명 불편하고 힘든 일이다. 마음이 어렵고 두려움이 있는 일이다. 하지만, 기계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의식적으로 다르게 하는 것이 진짜 성과를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위의 이미지들은 모두 구글에서 검색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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