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호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을, 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KDI 전문 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명지대학교의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KBS1 〈아침마당〉, KBS2 〈여유만만〉, tvN 〈곽승준의 쿨까당〉, EBS 〈TESAT 경제강의〉 등 다양한 매체와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보통 사람들을 위한 교양 경제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아주 경제적인 하루》 , 《경제학을 입다 먹다 짓다》 등이 있다.
금융의 탄생과 월스트리트의 등장
출처 : EBS비즈니스 리뷰

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은, 금융의 탄생과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있는 뉴욕 맨해튼의 월스트리트. 세계 금융의 중심이자 심장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월스트리트는 전쟁과 불황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세계 금융의 정상에 우뚝 선 채 끊임 없이 신화를 창조 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중심지로 발전 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금융의 이해를 위해서는 금융의 역사는 무엇인지 부터 알아봐야 하는데요. 따라서 이에 대해 알려 주실 전문가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前KDI 전문연구원 이자 現명지대학교 특임교수로서, 많은 이들에게 경제 지식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고 계신 박정호 교수님입니다.
박정호 교수님의 강연과 함께, 세계 금융의 명맥을 쥐고 있는 '월스트리트'를 통해 금융의 탄생과 역사를 함께 알아볼까요?
금융의 탄생은 농산물에서 시작된다?

월스트리트의 시작 그 전에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월가를 상징하는 '금융' 이라는 키워드 인데요.
금융은 어떻게 탄생하였을까요? 사실 금융이라는 것은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요.
인류는 농산물 수급에 진작부터 어려움을 느껴왔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하나 하나씩 금융적인 방법을 제시해왔다고 합니다.
먼저 밀과 쌀등의 곡물을 거래수단으로 사용했던 고대인들은 농산물을 거래수단으로 삼는 것에 대한 한계를 깨닫고 화폐를 떠올리게 됩니다.
또, 중세 이후에는 여러 향신료를 구하기 위한 대규모 선단이 구성되었는데요.
원거리 항해를 하다보면 갑자기 배가 좌초된다거나 배가 돌아오지 못하는 리스크가 생기기 마련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동으로 출자 후 원거리 선단을 구성할 자금에 투자를 하자는 방법론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바로 위험부담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주식이라는 방안이 처음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파생상품(주식, 채권 등의 기초자산 가치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표적인 파생상품에는 선물거래와 선도거래가 있습니다. 두 단어 모두 '미래', '앞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들인데요.
농산물 가격 급등을 선도거래로 막기도 하며 농산물 가격이 변함으로 인해 입게 될 손실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던 금융 상품입니다.
이와 같이 주식, 파생상품 모두 농산물 가격의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해 등장한 금융상품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새로운 금융상품이 대두되면 그것에 대한 저항감과 믿을 수 없다는 불신이 팽배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 채권, 보험도 초창기에는 예외는 아니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불신 보다 금융상품이 가져다주는 편익이 훨씬 더 컸기 때문에 성공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성공만한다면 소액투자로도 적잖은 이익을 얻게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금융상품이 내재하고 있는 인센티브 구조가 유인책으로 작용하여 사람들에게 주목 받지 않았을까요?
(중략)
긴 강연을 마치며, 박정호 교수님께서는 "금융의 아버지는 농업이다" 라는 한 줄 리뷰를 남겨 주셨습니다.
금융의 탄생과, 세계 금융의 명맥을 쥐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흥미로운 이야기! 흥미로운 시간이셨을까요?
박정호 교수님의 강연은 저희 올댓스피커를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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