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병주 교수

신병주 교수는 조선시대 전문가로,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음여, 조선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전공했다. 사람들에게 역사를 쉽게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 및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 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반으로 현재를 발전 및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참모로 산다는 것>, <왕으로 산다는 것>, <조선 산책>, <책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 등이 있으며,
주요 강연주제로는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역사와 문화의 재발견> 등이 있다.
왕과 참모에 이어 이제는 왕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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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정치적 역할이 가장 두드러진 경우는 수렴청정이다.
물론 수렴청정은 왕비가 왕실의 어머니인 대비나 할머니인 대왕대비 때 행사할 수 있는 정치 형태였다.
수렴청정은 발을 드리우고 정치를 한다는 뜻이다. 발을 치는 것은 유교적 문화의 소산이다.
대비가 왕과 왕실의 보호를 위해 정치에 참여하지만, 여성인 만큼 내외법에 따라 발을 쳐서 남성인 신료들과의 직접 대면을 막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정치 참여는 중국 송나라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조선에서도 이를 참고하여 수렴청정을 시행하였다.
여성의 정치적 활동이 금지된 조선 왕조에서 할머니나 어머니가 손자나 아들인 왕을 폐위시키고 왕권을 찬탈할 수는 없는 일이었고,
반대로 모성과 부덕을 기반으로 어린 왕을 정적들로부터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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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왕비를 중심으로 들여다본 조선의 역사, 잘 알고 있는 사건도 새롭게 느껴진다!
그동안 ‘왕’과 ‘참모’라는 키워드로 조선시대를 다루었다면 이제는 ‘왕비’라는 키워드로 조선시대를 들여다보자. 같은 조선시대이지만 왕비를 중심으로 살펴볼 때 《왕으로 산다는 것》과 《참모로 산다는 것》에 등장하지 않았던 또 다른 측면이 보인다. 야록, 설화 등 신변잡기적 내용으로 접했을 법한 이야기를 조선시대 최고 전문가 신병주 교수를 통해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한 팩트로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드라마, 영화 등 사극의 대부분이 궁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사소한 배경과 인물 관계도, 명칭까지 이 《왕비로 산다는 것》을 읽으면 이해가 쉽다. 크고 작은 작품 속 인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그 관계도가 일목요연하게 재정리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굵직한 역사적 사건 속에서 정설과 팩트에 근거하여 왕비를 다룸으로써 그녀들의 실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