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은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북경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노자 철학의 탄생 과정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필요한 ‘인문적 사고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흥미롭게 풀어내주는 강연은 많은 대중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렇듯 최진석 교수는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통찰을 담은 강연 및 저술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탁월한 사유의 시선》,《경계에 흐르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등이 있다.

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이라는 큰 주제 아래,
최진석 교수님의 인문학 강연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최진석 교수님께서는 장자 철학을 이야기 하시면서, 장자 철학의 큰 주제가 바로 "미래를 열어야 한다" 는 것이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쉽게 말해,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하고, 미래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살기 위해서는 "틀에 갇힌 자아를 극단으로 부정하는 것이 우선" 이라고 덧붙여 말씀 주셨어요.
교수님께서 하나의 에피소드로, 장자와 장자의 친구 혜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혜자는 어느 날 박씨 하나를 선물 받았는데, 이 박씨는 일반 박보다 훨씬 큰 박을 열리게 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박을 이용해서는 표주박과 같이 작은 것을 만들어 쓰다 보니, 혜자는 이렇게 큰 박은 쓸모가 없을거라 생각해 부숴버렸다고 하죠.
이것을 보고 장자는 혜자에게 "너는 쑥대 대롱 같은 마음을 가졌구나, 큰 박을 반으로 쪼개 배로 쓰는 생각을 왜 못하느냐"라고 반문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혜자는 과거와 관념에 갇혀 새로운 것에 부정적으로 대응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즉 다른 사람들이 만든 관념에 지배받은 사람을 뜻하죠.
반면, 장자는 경험하지 못한 것을 유용하고 사용하고자 했고,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즉, 자기 내면에서 솟아나는 궁금증을 해결하려 한 스스로의 주인이었던 사람인 것이죠.
코로나19 사태도 바로 혜자가 만난 "박" 과 같은 상황입니다.
장자의 가르침과 같이 과거의 익숙한 방식과 정해진 마음으로부터 이탈하고 부정해야만 우리는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강연리뷰는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클릭 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