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준 건축가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이자,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소장이다. 하버드 대학교, MIT 대학원에서 건축설계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 사무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청와대 리모델링 자문과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어디서 살 것인가> 라는 주제를 통해 글로벌리한 세계 건축의 흐름을 인문학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어디서 살 것인가》 ,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시와 집이 이렇게 변한다》 등이 있다.
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거 환경과 도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시대라고 할 만큼, 코로나19는 쉽게 종식되지 않고 꽤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관점에서, 도시와 공간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궁금해지는데요.
그래서, 코로나 시대 속 대도시의 생존법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주실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前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로서, 많은 이들에게 도시건축에 대해 명쾌한 강연을 해주시는 유현준 건축가님입니다.
유현준 건축가님의 강연과 함께, 이전의 대도시들의 변화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실까요?
건축가님께선 서울이 코로나시대에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냅스의 총량이 크기 때문이라는 말씀으로 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시냅스란 뇌 신경세포의 연결망 입니다. 사람 뇌에는 약 100조 개의 시냅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도시와 사람 관계에 비유해 보면, 도시가 촘촘하고 많은 사람과 접촉할 수록 더 많은 시냅스를 가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천년 도시의 역사를 살펴보면, 도시의 밀도가 높고 그에 따라 시냅스가 높을수록, 도시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밀도 높은 나라가 지배하는 세상과 온/오프라인 시냅스 형성

밀도가 높은 도시를 만드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로마 제국, 런던을 갖고있는 영국, 파리를 갖고 있는 프랑스, 뉴욕을 갖고있는 미국이 있겠지요.
20세기 서울은 철근 콘크리트와 엘레베이터를 통해 초고층 빌딩 숲을 이루게 되면서, 오프라인 시냅스가 증가 되었는데요.
오프라인 시냅스가 증가됨에 따라, 교류의 기회는 많아지고,
창의적이며 장기적으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 더불어, 상업적인 기회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폐량도 증가하며, 경제적인 기회는 더더욱 높아졌습니다.
90년대 주상복합의 주거 형태 이후 정체가 되다 시냅스 빅뱅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바로 '인터넷(온라인)' 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우리가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며, 높은 수준의 시냅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 시냅스를 가진 서울, 코로나 19를 어떻게 이겨냈을까?

그렇다면, 온/오프라인 시냅스 모두를 가진 서울은 어떻게 코로나19를 이겨냈을까요?
바로, 아파트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웬만한 집들은 다 아파트로 만들어져 있고, 엘레베이터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배달에 최적화 된 주거 형태이죠.
그 속에서 우리는 새벽 배송, 택배, 배달 음식 등 비대면 생활이 자유로워지고, 이는 비대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유리해 질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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